미국에서 처음 Credit Score 만드는 법 | 신용점수 0에서 시작할 때 알아둘 것들

미국에 처음 와서 생활하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듣게 되는 단어가 있어요.

CREDIT SCORE.

처음에는 “신용점수가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싶을 수 있는데, 막상 미국에서 살아보면 정말 여기저기 따라다녀요.

신용카드를 만들 때도 보고, 자동차를 살 때도 보고, 나중에 집을 구하거나 대출을 받을 때도 신용기록이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저도 처음부터 신용점수가 있었던 건 아니에요.

오히려 처음에는 제 이름으로 된 credit history가 거의 없어서 제 이름으로 자동차를 사는 것도 어려웠어요.

미국에서는 돈을 벌고 있다고 해서 바로 신용이 생기는 게 아니더라고요.
기록이 없으면 말 그대로 “이 사람이 돈을 빌렸을 때 잘 갚는 사람인지” 보여줄 데이터 자체가 없는 거니까요.

그래서 제가 처음 만든 신용카드가 Bank of America secured credit card였어요.

처음에는 조금 이상했어요.

“신용카드를 만드는데 내가 먼저 돈을 넣어야 한다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 신용기록도 없던 제가 시작하기에는 꽤 현실적인 방법이었어요.

그 카드를 꾸준히 사용하고 결제를 제때 하면서 조금씩 신용기록이 쌓이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결국 제 이름으로 자동차를 살 수 있을 정도까지 credit을 build up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신용카드가 5개 있지만, 시작은 정말 secured card 한 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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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카드 중 일부예요. 신용기록도 처음에는 secured card 한 장으로 시작했습니다.

Secured Credit Card가 뭐예요?

일반 신용카드는 카드회사에서 정해준 한도만큼 사용하고 나중에 갚는 방식이죠.

Secured credit card는 조금 달라요.

처음에 일정 금액을 security deposit으로 넣고, 그 금액을 바탕으로 신용한도가 정해지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500을 deposit하면 카드 한도가 $500 정도로 설정될 수 있어요.

처음 미국에 와서 credit history가 없거나 아주 짧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secured card가 신용기록을 시작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secured card가 debit card와는 다르다는 거예요.

Debit card는 내 은행계좌에 있는 돈을 바로 사용하는 거라 일반적으로 신용기록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되지는 않아요.

반면 secured credit card는 신용카드처럼 사용하고, 카드사가 사용 및 결제 기록을 신용평가회사에 보고하면 credit history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 카드를 고를 때는 해당 카드사가 Experian, Equifax, TransUnion 같은 주요 신용평가회사에 결제 기록을 보고하는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

처음부터 많이 쓸 필요는 없어요

Credit을 만든다고 해서 일부러 돈을 많이 쓸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처음 신용카드를 쓰기 시작했다면 평소에 어차피 쓸 돈 몇 가지만 카드로 결제하는 게 더 편해요.

예를 들면:

  • 휴대폰 요금
  • 기름값
  • 마트 장보기
  • 작은 정기결제

이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해요.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 썼느냐”보다 사용하고 제대로 갚았다는 기록을 꾸준히 만드는 것이에요.

저도 처음부터 큰 금액을 사용하면서 credit을 만든 게 아니었어요.

작게 시작했고, 시간을 두고 기록을 쌓았어요.

제일 중요한 건 결제일을 놓치지 않는 것

Credit Score를 검색하면 정말 많은 숫자와 공식이 나와요.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저는 이것부터 기억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결제일을 늦지 않게 지키는 것.

신용점수에서 payment history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예요.

처음 credit을 만드는 단계에서 몇 점 빨리 올리는 방법을 찾는 것보다, 매달 결제를 정상적으로 하는 기록을 계속 쌓는 게 훨씬 중요해요.

저는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면 자동결제를 설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깜빡해서 결제가 늦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

한도가 있다고 다 쓰는 건 아니에요

처음 secured card를 만들면 한도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한도가 $500이라고 해서 매달 $500 가까이 계속 사용하는 건 좋지 않을 수 있어요.

여기서 나오는 게 credit utilization이에요.

쉽게 말하면: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전체 신용한도 중에서 현재 얼마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한도가 $1,000인데 $500을 사용하고 있다면 utilization은 50%예요.

처음부터 정확히 몇 퍼센트를 맞춰야 한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게 편하다고 봐요.

한도를 꽉 채우지 않는다.

Credit을 만들기 위해 카드를 일부러 많이 사용할 이유는 없어요.

잔액을 일부러 남겨둘 필요도 없어요

제가 미국에서 credit을 처음 만들 때 주변에서 이런 말을 듣는 경우가 있었어요.

“조금씩 balance를 남겨놔야 credit이 올라.”

그런데 신용점수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이자를 내면서 잔액을 다음 달로 넘길 필요는 없어요.

가능하다면 매달 statement balance를 제때 전액 갚는 게 가장 깔끔해요.

Credit을 만든다고 괜히 카드회사에 이자까지 줄 필요는 없잖아요.

처음부터 카드 여러 장을 만들 필요는 없어요

Credit history가 생기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터는 신용카드 광고가 정말 많이 보여요.

포인트 주는 카드, 마일리지 카드, 캐시백 카드…

지금은 저도 카드가 5개 있지만 처음부터 여러 장을 만든 건 아니에요.

처음에는 secured card 한 장으로 시작했어요.

신용기록이 짧은 상태에서 여러 카드를 한꺼번에 신청하기보다는, 첫 카드를 잘 관리하면서 기록을 쌓고 나중에 필요할 때 하나씩 추가하는 게 훨씬 단순해요.

처음부터 “어떤 카드가 혜택이 제일 좋지?”를 고민하기보다는
내 credit history를 먼저 만드는 것이 우선이에요.

Authorized User로 시작하는 방법도 있어요

배우자나 가족 중 이미 신용카드를 오래 잘 사용한 사람이 있다면 그 카드의 authorized user로 추가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카드사에서 authorized user의 정보를 신용평가회사에 보고하는 경우, 신용기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다만 모든 카드사가 똑같이 처리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하려면 해당 카드사에 먼저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그리고 원래 카드 소유자가 카드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도 중요하고요.

Credit Score는 바로 생기는 게 아니에요

첫 신용카드를 만들었다고 며칠 뒤 바로 좋은 신용점수가 생기는 건 아니에요.

Credit history에는 말 그대로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서 처음에는 점수가 없거나, 점수가 생각보다 빨리 안 오른다고 해서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어요.

저도 secured card를 만들자마자 갑자기 차를 살 수 있었던 게 아니에요.

그 카드를 사용하고, 결제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신용기록이 쌓였고 그다음에야 제 이름으로 자동차를 살 수 있는 수준까지 credit이 만들어졌어요.

이 부분이 처음 미국에서 credit을 만드는 분들에게는 가장 답답할 수 있는데, 결국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에요.

지금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면…

만약 제가 다시 미국에서 credit history가 전혀 없는 상태로 돌아간다면 저는 복잡하게 시작하지 않을 것 같아요.

신용기록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는 secured card나 starter card 한 장을 만들고,

평소 생활비 일부만 사용하고,

자동결제를 설정하고,

한도를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고,

그 상태로 시간을 두고 기록을 쌓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완벽한 신용카드를 고르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카드 여러 장을 만들 필요도 없어요.

첫 기록을 만드는 게 먼저예요.

처음엔 제 이름으로 차도 못 샀어요

지금은 저도 여러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예전 일이 조금 멀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처음에는 정말 아무 신용기록이 없었어요. 제 이름으로 자동차를 사는 것조차 어려웠고, Bank of America secured card 한 장으로 신용을 시작했어요.

그 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면서 결제를 해나갔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 이름으로 차를 살 수 있을 정도까지 신용기록이 만들어졌어요. 지금은 신용카드가 5개가 됐지만, 시작은 정말 작은 카드 한 장이었어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신용관리는 정말 중요해요.

특히 미국에서는 Credit Score가 신용카드뿐 아니라 자동차 금융이나 주택 대출처럼 생활의 여러 부분에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부터 조금씩 기록을 잘 만들어두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처음 미국에서 credit을 만드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처음부터 높은 점수나 좋은 카드 여러 장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 작은 한 장으로 시작해서 신용을 잘 관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게 먼저예요.

저도 그렇게 시작했으니까요.


이 글은 미국에서 직접 신용기록을 만들어온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Credit score와 카드 승인 조건은 개인의 상황과 금융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 글은 개인 맞춤형 금융 조언이 아닙니다.